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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국방부 "연평도 실종자 피격 후 화장"...정치권도 파장 / YTN

2020-09-24 3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 이종훈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21일 서해북방한계선 NLL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40대 남성 공무원이 실종된 사건이 있었습니다. 군은 조금 전에 긴급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실종 공무원에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공식 발표를 했습니다.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이밖에 오늘의 핫 이슈, 김성완, 이종훈 두 분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본격적으로 두 분께 질문을 드리기 전에 오늘 오전에 나왔던 합참의 브리핑 내용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안영호 /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 우리 군은 다양한 첩보를 정밀 분석한 결과 북한이 북측 해역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해 총격을 가하고 시신을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만행을 강력히 규탄하고, 이에 대한 북한의 해명과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아울러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저지른 만행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 군의 공식 발표 내용을 듣고 오셨는데요. 당초 21일 소연평도 남쪽 2km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40대 공무원이 실종이 됐었고 이후 어떻게 된 건지 파악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꽤 강한 어조로 공식 발표를 한 거예요.

[이종훈]
그런데 우선 이 사건 발생이 21일날 있었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실종 신고가 들어간 게 21일 11시 반입니다. 그때부터 군과 해경이 다 수색작업을 전개를 했다고 그래요. 그런데 지금 발표 내용을 보게 되면 부유물을 안고 있었다고 그러고 구명조끼도 입었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멀리서도 포착이 가능하잖아요. 시각적으로도 금방 보일 수 있는 상황이었고. 그러면 그날 당일 아마 일어난 상황인 것 같아요, 다. 그러면 나중에 확인이 됐을 거고 21일날 확인이 다 됐는데 왜 이제서야 이 발표가 나오는지 이게 일단은 저는 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사건이 발생한 건 21일 낮에 발생을 했고 신고도 이루어졌는데 브리핑이 오늘에서야 이루어진 부분, 이게 너무 늦었다?

[이종훈]
그런 거죠. 그래서 결국은 이와 관련해서 문재인 대통령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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